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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y Data _ [Heath rete Kapoia] profile

​히스 레테 카르디아

𝐇𝐞𝐚𝐭𝐡 𝐫ē𝐭𝐞 𝐊𝐚𝐩δί𝐚

Age

Birth

N/A

11.19

Äther

 

Grade

​한 · 악몽

​측정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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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Appearance 

군더더기 없는 새하얀 머리카락. 흰색은 본디 깨끗한 느낌을 주는 색일 텐데도 그의 색은 어쩐지 뒤틀린 느낌을 주었다. 주위에서 봤던 색으로 비유하자면, 겨울에나 볼 수 있는 진눈깨비의 색일까. 곱슬거리며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눈을 조금 덮을 정도지만, 자연스럽게 트여있는 가르마 탓에 거슬려 보이지는 않았다. 휘어지는 머리카락은 지저분하다는 느낌보다는 자유로운 느낌을 주었다. 눈을 찌를 듯 흔들거리는 머리카락에도 좀처럼 그에 손을 가져가거나 넘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저 두면 괜찮아진다며, 하여튼 간에 특이한 사람이었다.

 

사실 몇 달 전까지는 앞머리가 조금 더 길었다고 하지만, 사형수가 마나를 휘두르던 탓에 잘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 다듬은 게 이 정도. 관리를 특별히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실크를 떠오르게 하는 머리카락은 윤기가 돌았고, 곱슬기가 있어서 그런지 엉킬 만도 한데, 손을 가져가는 대로 잘 빗겨 넘어갔다.

 

창백하다고 느낄 만큼 새하얀 피부색. 그 중앙에 자리한 것은 빛이 들어 반짝이는 푸른 눈동자였다. 카누르스 서쪽 끝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잔물결에 비치는 빛의 영향 탓에 하늘보다 맑고 푸르게 보인다고 했던가. 그의 눈동자는 깊은 바다를 담은 것처럼 고요하고 푸르렀다.

 

그의 기준으로 왼쪽 목덜미와 오른쪽 중지 손가락 위에서는 의미모를 문양을 볼 수 있다. 어떤 사연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으로 흘러나오는 에테르를 제어하기 위해 마법을 식으로 풀어 문양을 박아둔 것이라고 하던데 그가 직접 마나를 사용할 때에도, 그 후에도 사라지기는커녕 그 문양 주변으로 그의 눈 색과도 같은 푸른빛이 맴돌았다.

 

둥글게 아래를 향한 눈매지만 눈꼬리는 올라가 있어 한눈에 봤을 때 예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지만, 묘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사실이었다. 둥근 부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위험하게 보이는 인상이 어디 흔한가. 주로 사람들은 그를 두고 저 먼 하늘에 뜬 달을 닮았다고 했다. 캄캄한 하늘에, 저 홀로 밝게 빛나는 하얀 달을. 그러면 그는 그런이들을 두고 즐겁다는 듯이 웃었다. '그리 뜨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고, 그러네. 꼭 나 같지 않나?'  그렇게 기분 좋은 소리를 흘리는 그에게 닿으면 그 말과는 다르게 시리게도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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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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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Äther

『 남을 저주하고 재앙을 비는, 한(恨) 과 꿈을 지배하고 현실에서 꺼내어 사용하는 약칭, 악몽(惡夢) 』

상대가 가지고 있는 욕구나 의지를 생명과 정신을 갉아먹는 저주로 바꾸어 재앙을 빈다. 에테르의 소유자가 직접 무효화 시키지 않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해제할 수 없기에 '저주' 라고 칭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정신이 무너져 내릴 때까지 괴롭히는 악랄한 능력이기에 시전자에게 돌아오는 패널티 또한 강력한 편이다.

✥ 악몽

사람은 어딘가 자신만이 들어갈 수 있는 아공간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머릿속이나 꿈 속을 의미하는데, 형태가 없는 공간을 현실화 하는 것이 그가 가진 능력이다. 지니고 있는 능력 탓인지, 의도치 않게 타인의 꿈을 들여다 보게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기에 숙주인 그에게도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에테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용하기에 따라 수만가지의 형태로 나뉘는 능력이지만, 그는 보통 에테르를 사용할 때 어떤 조건을 부여한 공간을 만들어 누군가를 초대하는 편이다. 아공간으로의 부름이란 모름지기 상대의 눈과 귀, 온 정신을 자신의 것으로만 존재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공간으로 초대받은 상대를 능력을 이용해 죽이고 꺼낸다면, 현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죽게 된다. 이때 초대받은 상대는 그가 어떤 극단적인 조건의 환경으로 부르더라도, 잠을 자고 상상을 하는 생명체인 이상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 디폴트이며 에테르 자체가 너무나 강대하여 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치를 측정할 수 없다.

✥ 패널티 

창조주의 고유 권능인 과거나 미래의 시간 이동이 아닌, 아공간 즉, 꿈이나 다른 시공간(이세계 · 인간세계 · 망자의세계)을 넘나들기에 과도한 능력, 에테르 사용 혹은 죽을 만큼의 피해를 입으면 아공간과 현실의 공간 균열이 무너진다. 극단적인 경우로는 시공간에 갇혀 영영 못 나오게 되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에 빠지게 된다. 죽는다고 정말 죽어지는 몸이 아니기에, 숨은 넘어가는데 몸과 신경이 죽어지질 않아 미칠 것 같은 상태가 반복된다. 고로 불사의 몸이기에 죽을 만큼의 부상을 입어도 죽지 않고 그대로 통각을 느끼며 괴로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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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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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Personality 

Main Keyword

#눈치빠른 #직설적인 #우유부단한 #예측할 수 없는 #방관자

✦Keyword 1. 수동적인, 무관심한✦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 주로 무표정, 혹은 지루하거나 졸린 표정 등의 모습을 보인다. 표정 변화가 많지 않기에 그의 성격 또한 예측하기 힘든 편이며 그는 놀라울 정도로 타인에게 무관심했다. 시선이 닿지 않아서 알아채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를 붙잡고 굳이 설명을 이어나가더라도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아 보였다. 그렇게 자각하고 나면, 그는 모든 이들에게 한결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저 본인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혹은 인간에게 어떠한 회의감이라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오히려 인간이 아닌 다른 시공간의 것, 영적인 것에게 더 편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질문이라도 하면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글쎄, 마지못해 사는 법을 너보다 조금 빨리 깨우친 사람이라 그런가.'  라며 대답했다. 그러니까, 그가 비교적 둥글게 대하는 몇몇 사람들은 그의 기준에 부합한다는 뜻이었다.

 

✦Keyword 2. 인내심 없는, 본인만의 확고한 기준✦

존중, 존재를 아끼고 위하여 배려하는 마음. 가장 따뜻하고 가장 바람직한 인간관계. 하지만 그가 건네는 존중은 일반의 범주와는 궤를 달리한다. 원치 않은 호의는 폭력이라고 하던가. 진정으로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를 배려하겠지. 하지만 그에게 있어 대상의 감정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오직 자신이 내키는 대로 건네는, 일방적이고 이기적이기 짝이 없었다. 그저 주기만 하는 것이라면 귀찮기는 해도 그러려니 하고 적당히 흘러 넘길 수 있겠다만, 이 와중에 그는 자신이 베푼 만큼 돌려받기를 원했다. 존중이라는 것이 주는 대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너는 그만큼 받았으면서 왜 네게 돌려주지 않지? 라는 심보다. 어찌 보면 미성숙하고 제멋대로인 면이 다분한 그는, 주변 인물의 이야기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지장은 주지 않을 정도의 인격 장애가 약간 있어서 사회성이나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대신 다른 뇌 기능이 특출나게 발달한 케이스라고. 그 이야기를 증명하듯이 그는 감정이나 결정 등이 상당히 충동적이고 변덕스러운 면을 보인다. 생각을 하기에 앞서 눈앞에 처한 상황을 치워버리려 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 딱 그다. 멀쩡하게 대화하는가 싶다가도 돌연 기분이 상해 날카롭게 나오기도 하는 일이 다반사다. 그와 약속을 한다면 확실하게 문서나 증거 등을 남겨 두는 것이 좋다. 물론 그것들을 들이민다고 해서 눈 하나 깜박할까 싶긴 하지만. 그의 기준은 비로소 악인의 시끄럽게 떠들던 입이 고요함으로 잠겨 들 때, 수면 아래로 잠식한 것처럼 차갑고 고요한, 어둑한 곳으로 빠져들어갈 때. 그는 그것을 섭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죽음 또한 소란스러워서는 안 된다고 하더라.

✦Keyword 3. 파악하기 힘든, 독특한 감성✦

어떤 면에서는 냉혈한처럼 보이는 그도 종종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다. 물론 그의 감성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 사람들은 그를 두고 독특하다고 말하곤 했다. 대표적으로 한 반역 집단의 우두머리가 죽어가는 장면을 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보여, 당신도 안타까운 감정을 느끼는구나 하고 물어본 동료에게 '이상적인 죽음을 맞이한 저 아이가 부럽지 않아? 난 감동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하고 대답한 일이 있었다. 그러니 그에게 감정이 존재하지 않다거나, 감성적인 부분에 공감을 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그의 감성과 감정은 어딘가 빗겨나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의 행동이나, 반응 같은 것을 예측하거나 파악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이 아닐 수가 없을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이성 그리고 감성, 경험 등인데 그중 감성이라는 부분에서 다수의 것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기 보다는,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에 가까웠다. 자신의 힘을 알고는 있는지 돌발 행동은 잘 하지 않지만 가끔씩 제대로 들은 게 맞나, 하고 의심할 정도의 발언은 자주 하는 편이었으니까. 그나마 다행인 걸까. 그가 행동하기 전에 한 마디라도 한다는 것이. 그가 말할 시간에 행동을 하는 능동적인 성격이었다면 주위 사람들은 심장이 남아나질 않았을 것이다. 3초에 한 번씩 돌발 행동을 했을 테니까. 

 

✦Keyword 4. 중의적인, 방관자✦

그가 무기력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니. 하지만 당연히 그는 능동적인 편은 아니었다. 그야, 본인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 상황, 혹은 의무적인 상황 등 움직여야 할 이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잘 나서지 않았다. 이유를 물으면, 신경써야할 것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그는 말했다. 본인에게 피해가 오거나 손해 보기를 싫어하는 사람. 전형적인 이기적인 사람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였지만 ·· 그는 그런 마인드에 대해서 일말의 죄책감 같은 것도 갖지 않는 듯했다. 오히려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멍청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 며 뻔뻔한 말을 하곤 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그의 위치는 주로 지배자, 집행자 같은 직접적인 사건의 인물보다는 방관자에 가까웠다. 혹은 구경꾼에 가깝다거나. 사람을 악몽에 잠식시켜 두고 자신의 꿈에 질식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또한, 그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지위도 그렇고, 지배자의 위치여야 마땅했으나 태도는 방관자에 가까웠다. 팔짱을 끼고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도움이 필요해?'  하고 태연하게 묻거나, '걱정하지마. 난 힘조절을 하기위해 매번 노력하는 편이거든.' 하는 말을 입에 담았다. 가차없고 뻔뻔하기 그지없었으며 본인은 연루되어 있지 않다는 듯이 말하는 모습은 꽤 가증스러워 보였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에게 죽어가는 사람이라면 꿈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허락한 존재가 아니기에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도 말이다. 완벽하게 기만이 아닐 수가 없었다. 물론 그가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그의 성격이 의도치 않게 기만을 하고 있는 셈이었다. 물론 그 성격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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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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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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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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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창조주가 자신의 힘이 닿지 않는 곳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실상은 자신의 절대신을 잃은 망자들의 저주로, 정처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고여버린 불사의 몸을 지닌 이질적인 존재.

지금의 수블루나리스가 수립되기 전, 말하자면 루나레스콘트라와 위르콘트라가 다른 시공간으로 분리되는 사건을 두 눈으로 지켜본 장본인이다. 창조주의 자녀들이라고 불리우던 자들은 그를 보며 자신들의 의도에 너무나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존재라고 하였다. 역사를 그려나갈 이들에게는 권력이라는 칼을 휘두를 존재가 필요했으니. 

• • •

위르라고 불리우는 인간들이 다른 시공간으로 분리되고, 창조주의 자녀라고 불리던 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 날. 그날은 구름이 자욱한 하늘이었다. 별과 달의 빛을 시샘이라도 한 것처럼 짙은 구름이 하늘을 덮어 빛을 지워버렸다. 그리고 그 어둠의 장막 아래는 지독한 피비린내가 풍겼다. 유일하게 그 광경을 지켜본 자들 중에 그가 살려둔 건, 역사를 기록하던 사관. 후에 퀴에스의 총수 자리에 오를 자였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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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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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Relationship

【시우 엠페라토르】

'어디서 많이 봤나 했더니, 임페라토르.. 그 아들인가.'

전(前) 퀴에스 총수의 아들.


【루체 카리슈나】


【베루스 크레데레】


【서청은】


【아네트】


【아카네】


【임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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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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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tc

✦ 더위도 추위도 잘 타지 않는 편이라 했다. 현실과 아공간을 자주 넘나드는 탓이라 그런지, 가끔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이야기를 나눌 때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이는 습관이 있다. 본인도 모르게 하는 행동인 건지, 그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저절로 기울어지는 듯 보였다.

✦ 중저음 정도 톤의 숨소리가 적당히 섞인 몽환적인 목소리. 제법 특이한 편이라서 한 번 들으면 잊기 쉽지 않을 것이다.

 

✦ ​때에 따라 다양한 말투를 구사한다. 말도 항상 중의적인 단어로 골라 사용하는 편이라, 참 대화하기 힘든 유형이다.

✦ 가슴 중앙에 있는 달 문신은 에테르를 제어하기 위함이 아니다. 과거 패널티를 받고 있을 당시, 시우가 쏜 총으로 인하여 생긴 관통상 위에 고통을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에테르를 문양으로 박아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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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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