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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존재들이 어디서 존재한다고 믿으시나요?
달은 자전 공전 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선 뒷 면을 볼 수가 없다고들 하죠.
보려고 해도 우리 눈엔 보이지 않는 곳, 바로 그곳이 이 세계관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배경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n만년 전, 전지전능한 창조주로 인해 지금의 루나레스콘트라에는 최초의 피조물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에테르(*마력)를 사용하면서 인격을 갖춘 즉, 신(神)의 능력을 지닌 이들과 아무런 힘을 지니지 않고 평범한 존재로 태어난 인간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이종족. 각기 다른 성향을 보이는 능력을 지닌 그들만의 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범한 인간들의 세계와 능력을 지닌 이들의 세계는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잦은 전쟁과 불화가 생기게 되었고, 양날의 검이라 불리는 에테르 탓에 불화의 끝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인간들만 처참히 무너져 내릴 뿐이었죠. 인간들은 빌고, 또 빌었습니다.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원한다고. 그에 전능한 창조주는 인간들의 염원을 갸륵하게 여겨 능력을 지닌 이들과 평범한 인간들의 세계를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의 터전을 분리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수천 년이 흐르고, 현재 ‘위르’ 라고 불리우는 인간들은 선조들이 남긴 기록으로 확인하여 달의 뒷면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을 동화, 전설속의 전지전능한 존재로 알고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일루니스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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